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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시즌 반환전을 돌아선 관중 동원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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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564회 작성일 24-01-0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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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시즌 반환전에도 관중 동원에 상승세 지속

한국농구연맹(KBL)은 4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의 전반기 결산을 위해 3라운드를 마쳤다.

반환점인 3라운드를 마친 프로농구는 전반기에도 계속해서 관중 동원에 상승세를 보였다. 3라운드까지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총 35만 5351명으로 평균 263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전반기(28만 6629명 / 평균 2123명)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또한 입장 수입도 지난 시즌 대비 37% 증가한 44억 4000만원으로 기록되었다. KBL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의 관중 돌파와 함께 최초로 입장 수입 100억 원을 넘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구단의 수치를 살펴보면, 10개 구단 모두 평균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관중은 소폭 하락한 서울 삼성을 제외한 9개 구단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창원 LG는 평균 관중이 74%(2002명 → 3493명) 증가하고 평균 수입도 64% 증가하여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서울 SK는 평균 관중 4682명으로 지난 시즌 대비 30% 증가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부산 KCC(3894명 / 27% 증가), 창원 LG(3493명 / 74% 증가), 원주 DB(3107명 / 43% 증가) 등 4개 구단이 평균 관중 3천명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3라운드에서는 관중 기록도 기대 이상으로 쏟아지고 있다. 수원 KT는 지난 12월 30일, 연고지 이전 후 처음으로 정규경기 매진(3563명)을 기록하였으며, 대구 한국가스공사도 12월 31일, 창단 후 처음으로 매진(3533명)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관중 동원 성과는 KBL의 인기 상승을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KBL은 앞으로도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관중 동원과 입장 수입의 더 큰 성과를 달성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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