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에서 낙뢰사고 발생, 재난문자 없어
양양군 설악해변에서 발생한 낙뢰사고로 1명이 사망하였는데, 이에 대한 양양군청의 재난문자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33분쯤 설악해변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 중 30대의 조씨는 치료 중인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사고는 기상청이 비와 돌풍, 천둥과 번개, 우박에 대한 예보를 한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고 당일인 10일에 국민재난포털에 등록된 양양군청의 재난문자는 없었으며, 지역 기관들의 재난문자 중 낙뢰사고 발생 전에 발송된 것은 화천군, 행정안전부, 양구군 등 3건이었고, 사고 후에 발송된 것은 강원도, 강원경찰청, 속초시, 인제군 등 4건이었다. 이에 대해 양양군청은 재난문자 발송의 실효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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