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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리야, 양궁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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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댓글 0건 조회 144회 작성일 23-07-22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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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픽’ 이엘리야, 양궁에 푹 빠지다

KBS1 예능 프로그램 ‘즐거운 챔피언 시즌3 - 어울림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어울림픽에서 이엘리야는 육상 혼성 유니버셜 릴레이, 3X3 휠체어 농구, 양구 혼성 듀오 세 가지 종목 중 양궁에 도전했습니다.

4일 방송된 ‘즐거운 챔피언 시즌3 - 어울림픽’에서 이엘리야는 5년 전 영화 ‘너의 여자친구’에서 휠체어 장애인 양궁 선수 강혜진의 역할로 출연한 경험을 살려 “스포츠라는 것은 신체적 조건을 넘어서서 개인의 한계치를 뛰어넘는 도전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기꺼이 스스로에 도전을 한다면 스스로에게 감동하는 일이 생기는 것 같다”고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습니다.

대회에서 혼성 듀오로 함께 참여할 페퍼저축은행 장애인 양궁팀의 최성길 선수를 만나게 된 이엘리야는 첫 만남부터 공통된 관심사가 많아 찰떡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대회 40일을 남기고 최성길 선수와 윤건후 감독과 함께 훈련에 돌입한 이엘리야는 첫 슈팅부터 귀여운 실력을 보여주며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이엘리야는 고통을 참고 연습에 매진하며 윤건후 감독의 상세한 코칭 덕분에 슈팅 4번 만에 노란 과녁을 맞혔습니다. 거리를 조금씩 늘려가며 연습한 이엘리야는 일명 ‘엑스텐’ 정중앙을 쏘고 아이처럼 기뻐했습니다.

대회가 5일 앞으로 다가온 이엘리야는 최성길 선수와 함께 30M 과녁을 두고 호흡을 맞추며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그녀는 연습 도중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순금 메달을 딴 최성길 선수의 이야기에 감동하며 이를 힘으로 삼았습니다.

‘즐거운 챔피언 시즌3 - 어울림픽’은 이엘리야를 비롯한 참가자들의 열정과 도전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이엘리야의 양궁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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