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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임신부, 분만실 부족으로 서울로 헬기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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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업뉴스
댓글 0건 조회 139회 작성일 23-07-22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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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가 분만실을 찾아 2시간 가량 헤매다가 결국 서울 대형병원으로 헬기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 인프라가 열악한 강원 지역에서 안전한 출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8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4시28분께 속초 한 리조트에서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도착하여 30대 A씨의 상태를 살피며 분만 의료기관이 있는 강릉 한 대형병원에 제왕절개 가능 여부를 문의했습니다. 당시 태아가 자궁 안에 거꾸로 자리한 상태였기 때문에 제왕절개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병원 측에서는 "분만실이 없어 수술과 입원이 불가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속초 한 의료원도 역시 "야간 시간에는 분만 수술이 어렵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소방당국은 서울 거주자인 A씨가 평소 이용하던 목동의 한 대형병원으로 헬기 이송하였습니다. 다만 당시 원주의 한 대형병원은 분만이 가능한 상황이었으나 헬기 이송의 경우 속초에서 서울과 원주는 시간상 큰 차이가 없어 119구급대는 거주 지역 고려 및 담당 의사의 판단 등을 고려하여 산모 가족과 상의해 서울로 이송하였습니다.

분만 예정일을 약 일주일 앞둔 A씨는 휴식차 속초를 찾았다가 갑작스레 양수가 터지면서 이 같은 상황을 겪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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