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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공위성 차세대소형위성 2호, 성공적인 초기 운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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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438회 작성일 23-09-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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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차세대소형위성 2호, 3개월간 초기 운영 성공적으로 마치다

5월 25일에 발사된 누리호 주 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이에 대한 3개월간의 초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습니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합성개구레이더(SAR)라는 주 탑재체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곳을 촬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위성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나이아가라 폭포 일대, 한국의 설악산, 새만금, 한라산, 양구군 일대, 그리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인공섬 팜주메이라, 남극의 세종기지, 호주의 시드니 등을 선명하게 찍어냈습니다.

SAR는 전파를 지상으로 발사한 후 지상에서 반사와 산란된 전파를 수신하여 영상을 구성합니다. 이를 통해 밤낮이나 날씨, 구름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 관측이 가능합니다.

또한,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국내 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국산화한 기술 검증 탑재체 4가지가 모두 정상 작동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중에는 GPS 및 갈릴레오 복합 항법 수신기, 상변환 물질을 이용한 열 제어장치, X대역 질화갈륨(GaN) 기반 전력증폭기, 태양전지 배열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GPS 및 갈릴레오 복합항법 수신기는 항법위성에서 신호를 받아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위치와 속도를 측정합니다. 이 기기는 중소기업인 두시텍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또한, 상변환 물질을 이용한 열 제어장치는 위성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한국공학대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X대역 질화갈륨 기반 전력증폭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되었으며, 태양전지 배열기는 KAIST에서 개발된 것입니다. 여기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근지구궤도 기술도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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