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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발생한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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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업뉴스
댓글 0건 조회 169회 작성일 23-07-2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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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축대 붕괴 및 정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지난 밤 폭우로 인해 축대 붕괴와 정전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지난 9일부터의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실종 1명과 부상 1명으로 알려졌다.

부산 학장천에서는 11일 비로 인해 물에 휩쓸려간 60대 여성이 실종된 상태로 나흘째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기 여주에서는 70대 남성이 산책 중 실족해 사망체로 발견되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를 안전사고로 확인했다.

폭우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35분쯤 서울 서대문구에서는 도로 축대가 붕괴돼 47명이 대피하였다. 또한 강원, 전남, 전북지역에서는 도로비탈이 유실되었다.

강원도 전역에서는 지속되는 폭우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에는 돌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2시 18분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고사리에서는 낙석사고가 발생했고, 소방당국 등의 빠른 대처로 1시간 31분 만에 낙석이 해소되었다. 이날 오후 1시 31분쯤에는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서도 나무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18분 만에 안전조치가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주택 7개소와 차량 10대가 침수되었으며, 담벼락 2개소가 붕괴되었다.

경북지역과 서울의 도봉구, 서대문구에서는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 도봉구는 정전 피해 2123세대 중 1541세대에 대한 복구를 완료한 반면, 서대문구에서는 아직 약 2000세대에 대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대문구를 비롯한 6개 시·도 및 21개 시·군·구에서는 총 65세대 134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였으며, 현재 44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한강 잠수교와 동부간선도로를 비롯해 총 75개소의 도로와 691개소의 하천변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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